“계약금 냈는데 집주인이 계약 파기하겠대요… 가능한가요?”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봅니다.
‘계약금을 냈는데, 진짜 내 집이 된 걸까?’ 혹은, ‘중도금은 어디서 어떻게 마련해야 하지?’
특히 분양 아파트와 기존 매매 아파트는 중도금 마련 방식도 다르고, 계약금과 중도금 사이에 법적 효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그 기준을 모르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계약금-중도금-잔금’의 기본 구조부터, 자주 발생하는 실제 사례와 주의점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 계약금·중도금·잔금, 일단 개념부터 정리하자
많은 초보자들이 가장 먼저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금액 구조입니다.
계약금 | 계약 체결 시 | 보통 매매가의 10% | 계약 성립 | 지급 전에는 위약금 없이 해제 가능 |
중도금 | 계약 후 1~2개월 사이 | 40~60% | 계약 확정 단계 | 지급 후엔 해제 시 위약금 책임 발생 |
잔금 | 입주일 또는 등기일 | 나머지 금액 | 등기 이전, 소유권 확보 | 잔금과 동시에 소유권 이전됨 |
📝 Tip: 계약서에 ‘중도금 지급일’과 ‘잔금 지급일’을 반드시 명확히 기재해야 추후 분쟁을 피할 수 있어요!
🏗 분양 아파트 vs 🏠 기존 아파트, 중도금 마련이 이렇게 다르다!
중도금 마련 방식은 매매 유형에 따라 완전히 달라집니다.
📍 분양 아파트의 경우
- 건설사-금융기관 제휴로 중도금 대출 연계 제공
- 무직자, 신혼부부도 신용도에 따라 대출 가능
- 통상 3~6회 분할 납부 (예: 총 중도금 60% → 6회 × 10%)
💬 이지양의 경험담
“첫 집으로 분양 아파트 당첨됐을 때는 중도금 대출이 자동으로 연결돼서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은행에서 대출 진행도 대부분 알아서 도와주더라고요.”
📍 기존 아파트의 경우
- 중도금 대출 없음!
- 전세금 돌려받기, 일반 주담대, 신용대출 등으로 직접 마련
- 필요시 집주인과 협의해 중도금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
💬 이지양의 언니 사례
“기존 아파트를 매수할 땐 중도금 1억을 직접 준비해야 했는데, 전세금 반환일과 겹쳐서 이사 날짜까지 바꿔야 했어요.”
⚖️ 중도금 지급 시점, 법적 효력이 이렇게 달라진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중도금 이전과 이후의 계약 효력 차이입니다.
📌 중도금 지급 전
- 계약금만 냈다면,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위약금 없이 계약 해제 가능
- 예외: ‘계약금 포기’ 또는 ‘배액 배상’ 조건이 계약서에 기재된 경우
📌 중도금 지급 후
- 계약이 사실상 확정됨
- 매수자가 해제 시: 계약금 포기
- 매도자가 해제 시: 계약금의 2배 배상
💡 실제 사례
중도금 지급 전, 매도자가 타인에게 더 높은 가격에 팔고 싶다며 계약 해제 요청 → 계약금만 돌려주고 법적 문제 없음
중도금 지급 후 같은 상황 → 계약 파기 시 2배 배상 소송 당함
✅ 반드시 계약서에 중도금 조건과 해제 관련 조항을 확인하세요!
🧾 실전 활용 팁! 체크리스트 요약
중도금 일정, 금액, 방법 계약서에 명시했나요? | ☐ |
중도금 대출 가능한 조건인가요? (분양 시) | ☐ |
기존 매매일 경우 중도금 자금 마련 방법 정해졌나요? | ☐ |
계약금 지급 전/후 해제 조건 충분히 이해했나요? | ☐ |
입주일 기준으로 잔금 마련 및 등기 준비 되었나요? | ☐ |
✅ 마무리 요약
- 계약금 → 중도금 → 잔금은 단순한 금전 흐름이 아닌, 법적 효력의 구간 구분선
- 분양 vs 기존 매매에 따라 중도금 마련 방식이 달라지므로, 자금 계획은 반드시 미리 세워야 한다
- 계약서 작성 시, 중도금 지급 조건·시점·방법을 확실하게 적어야 추후 법적 분쟁 예방 가능
오늘은, 집 살 때 꼭 알아야 할 계약금·중도금·잔금의 개념부터 법적 효력, 분양과 기존 아파트의 중도금 마련 방식까지 실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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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양의 부동산 팁은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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