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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부동산 상식

“중개인은 꼭 써야 할까?” 부동산 초보 이지양의 중개인 똑똑하게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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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살 땐, 부동산 사장님을 잘 만나야 된대.

부동산 중개인이 왜 필요할까?

📌 중개인은 왜 필요할까?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 중 하나가 “꼭 중개인을 통해서 거래해야 하나요?”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을 처음 사는 경우에는 중개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부동산 거래는 단순히 가격을 정하고 돈을 지불하는 일이 아니다. 법적 서류 확인, 등기부 등본 검토, 권리관계 파악, 특약 조정 등 복잡하고 중요한 절차가 많다.

 

👧 이지양의 사례
사회초년생 이지양은 최근 생애 첫 집 매수를 앞두고 부동산 카페와 커뮤니티를 뒤졌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등기 권리관계나 특약 작성이 막막했다. 결국 경험 많은 중개인을 찾았고, 전입세대 열람이나 확정일자 등록 여부 등 일반인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히 확인해줘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었다.


📌 중개인을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하는 3가지

  1.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등록 여부
    → 반드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2. 거래 유형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
    → 내가 원하는 지역과 매매 방식에 익숙한 중개인인지 체크. “이 동네에서만 10년 일했어요” 같은 멘트는 신뢰 포인트.
  3. 의사소통 스타일과 설명 능력
    → 초보자에게도 법적 용어나 계약 조건을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는 사람이 좋다.

📌 중개인을 통해 조율해야 하는 핵심 항목

  • 계약일, 잔금일, 입주일 조정
  • 특약 조건 삽입 (예: 하자보수, 전세금 반환 보증 등)
  • 매도인과의 대면 또는 전화 협의
  • 하자나 소음, 누수 관련 이의제기

이 모든 항목은 구두보다 서면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며, 중개인을 통해 조율하면 분쟁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 중개수수료, 꼭 정해진 금액 그대로 줘야 할까?

많은 초보 매수자들이 “중개수수료는 무조건 정가인가요?”라고 묻는다.
정답은 아니다.
중개수수료는 상한선이 있을 뿐, 협의 가능하다.

거래 금액매매 시 수수료율 상한
5천만 원 미만 0.6%
5천만 원~2억 미만 0.5%
2억~6억 미만 0.4%
6억~9억 미만 0.5%
9억 초과 0.9%
 

💡TIP: 중개수수료는 잔금일 전후에 협의 가능하다.
특히 소개받은 매물 하나만으로 계약을 바로 진행하거나, 중개인의 설명이나 태도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수수료 할인 가능할까요?”라고 정중하게 제안해보자. 실무적으로는 흔한 일이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전혀 깎지 않고 다 드리고 싶은(혹은 더 얹으 드리고 싶은)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는 건 정말 천운이다!


📝 요약 : 부동산 중개인, 이렇게만 기억하세요

  1. 처음 집 살 땐 중개인이 안전벨트다. 등기, 권리관계, 특약은 전문가 손에 맡겨야.
  2. 중개인도 ‘선택’의 대상이다. 등록 여부와 설명력, 지역 전문성까지 따져볼 것.
  3. 중개수수료는 상한선만 존재하며 협의 가능하다. 계약 직전이 협상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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